요즘 취업난에 알바라도 한개 해볼까 하고, 이곳저곳 편의점같은 간단하게 알바 구하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알바 면접, 알바 이력서 작성은 신청하는 본인에게도 떨리는 일이지만, 알바를 구하는 사장님에게도 매우 중요한 순간입니다.
구직자는 맘에 안 들면 그만두면 되지만, 사장의 입장에서는 본인의 돈을 한 달에 백만 원 이상씩 지출해야 하는 굉장히 중요한 선택입니다. 알바 이력서는 이 두 사람을 연결하는 굉장히 중요한 서류입니다. 그래서 알바가 간절한 분들이라면 이력서를 좀 더 꼼꼼하게 쓰실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은 아르바이트 이력서 양식 다운로드에 관한 글을 적어볼게요.
아르바이트 이력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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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깔끔한 복장의 사진 준비
사진은 일종의 면접과도 같습니다. 사장님 입장에서는 지원자를 처음 만나는 자료입니다. 편의점 면접, 빵가게 면접은 사장님의 주관이 많이 작용하기 때문에 첫인상이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정장을 입은 사진이 가장 좋고, 반드시 정장이 아니더라도 깔끔하고 깨끗한 인상을 주는 사진이 있다면 그것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2. 알바 이력서 사진 없을 때
반드시 사진을 넣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본인의 인상이 꽤 괜찮다, 지원 경쟁이 치열해서 떨어질 확률이 높다, 이번 알바는 반드시 합격해야 한다면 사진은 넣는 게 좋습니다.
사진은 사진관에 가셔도 되고, 지하철에 있는 간이 증명사진 촬영기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스스로가 사진을 잘 찍는다거나 주변에 잘 찍어줄 사람이 있다면 하얀 배경에서 스마트폰으로 촬영 후 인크루트에 사진 수정/보정 서비스를 이용하셔도 좋습니다. 사진 수정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을 하고 있으니까요.
아르바이트 이력서 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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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력은 대개 고등학교, 대학교 경력을 쓰시면 됩니다. 호구조사 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최소한의 범위에서 적으시면 됩니다.
과거 경력사항 쓰는 방법
1. 최소 6개월 이상 근무한 내역만 작성하기
이력서에는 과거 아르바이트 경력을 쓰는 란이 있는데, 사장님들이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이 바로 경력란입니다. 이 경력란을 통해서 ‘아 이 친구는 오래 성실하게 근무를 하겠구나’ 아니면 ‘아 이친구는 오래 근무 못 하겠네’라고 판단을 하게 됩니다.
면접을 보게 되면 지원자분들은 대부분 본인이 시간을 잘 지키고, 그만두지 않을 것이고 등 이런 말을 줄줄이 하게 되는데요. 그 말이 사실인지 아닌지 가장 잘 알 수 있는 것은 바로 그 사람의 경력이기 때문이죠. 근무기간은 단순히 산술적인 의미 뿐 아니라, 2년 동안 큰 사고 없이 사장의 신뢰를 받았다는 의미입니다. 대부분 가게를 운영하는 사장님의 나이대가 비슷하기 때문에 가치관도 비슷합니다. 아르바이트 이력서 양식 다운로드를 하세요.
그렇기 때문에 A편의점에서 인정받은 사람이라면 B편의점에서도 인정받을 확률이 높은 것이죠. 그래서 오래 근무한 경력은 이 사람이 성실하게 근무하였다는 ‘보증수표’ 또는 ‘추천서’와도 같은 효력을 가지게 됩니다.
2. 짧은 경력만 있다면 아예 기재하지 말 것
만일 1주일 내외의 경력만 5~6개가 있다면 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짧더라도 경력이 여러 개이면 오히려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이 친구는 채용하더라도 오래 근무를 못 하겠구나’, ‘이 친구는 성실하지 않구나’라는 인상을 주게 됩니다.
따라서, 짧은 경력은 아예 경력을 작성하지 않는다면 사장님의 입장에서는 ‘이 친구는 어떨까?’ 에서 그치게 되죠. 따라서 면접 등으로 통해서 만회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것입니다.
3. 무경력 알바, 첫 알바 이력서 예시
만약 실제로도 경력이 없다면 대학교나 고등학교 때의 경력이나 사례들을 서술하는 게 좋습니다. 대학생이나 되었는데 고등학교 시절 얘기나 하는 게 좀 부끄럽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르바이트 경력이 없으면 사실 사장님 입장에서는 지원자를 평가할 아무런 기준이 없게 됩니다.
이 때 학창시절의 경력, 사례를 보여주게 되면 그나마 사장님이 지원자의 성실성을 판단할 수 있는 거리를 주게 되는 것이죠. 대부분 선배나 윗 사람으로부터 인정받았던 경험을 쓰시면 효과적입니다.
고등학교, 대학교, 군대에서 성실하게 일한 사람은 대부분 아르바이트를 하더라도 성실하게 일할 확률이 높겠죠. 어떤 경력이든 ‘성실성’, ‘윗 사람의 인정’을 돋보이게 하는 경력을 말하면 됩니다.
알바 이력서 지원 동기 쓰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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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원 동기는 간단하게
알바 이력서 쓰는법 중 가장 어렵지만 가장 중요한 부분이 바로 지원동기입니다. 아르바이트에서 지원동기는 사실 한 가지 밖에 없습니다. ‘돈’이죠. 그걸 모르는 사장님은 없습니다. 따라서 실제 ‘지원동기’인 학비나 생활비 등은 최대한 간단하게 적는 것이 좋습니다. 돈 벌고 싶다는 얘기를 굳이 구체적으로 장황하게 적을 필요는 없습니다.
가끔씩 ‘여행경비를 모으기 위해서 지원했습니다.’ ‘노트북을 사기 위해 지원했습니다.’라고 구체적으로 적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식의 사유는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너무 구체적인 목적을 가지고 알바를 하는 지원자는 사장 입장에서는 ‘그 돈만 모이면 그만두겠구나’라는 인상을 주게 됩니다.
따라서, 지원 동기는 ‘학업’ ‘생활비’ 정도로 간단하게 적는 게 좋습니다. 다만, ‘집안에서 가장 역할을 하고 있다’는 등의 오히려 ‘성실성’을 강조할 수 있는 사유라면 적는 게 유리하겠죠.
2. 나머지 칸에는 ‘나의 장점’을 서술
나머지 빈칸은 나의 장점을 서술합니다. 나의 장점이라고 해서 과도하게 자랑하거나 부풀려서 작성을 해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거짓말처럼 들릴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담담하게 써야합니다.
반드시 적어야 하는 장점은 장기간 근무, 성실성을 드러낼 수 있는 이야기를 써야 합니다. 그 외에 피아노를 잘 친다거나 운동을 좋아한다거나 하는 것은 참고가 되겠지만 아르바이트와는 관계가 없기 때문에 굳이 쓰실 필요는 없습니다.
3. 과거 아르바이트를 그만둔 사유는 유리한 경우에만 작성
사장님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과거 아르바이트를 그만둔 이유입니다. 돈을 훔치다가 걸렸다거나, 번번이 근무시간을 맞추지 않아서 해고된 사람이라면 당연히 채용하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력서에 아르바이트를 그만둔 사유를 꼭 적을 필요는 없습니다. 어쨌든 사유를 적게 되면 읽는 사람으로서는 찜찜한 마음이 들게 됩니다. 꼭 적어달라고 한 것도 아닌데 굳이 그만둔 얘기를 늘어놓으면 좋지 않기 때문이죠. 지원자가 많은 때 굳이 찜찜한 사람을 뽑진 않겠죠.
다만, 가게가 폐점을 해서 그만두었다거나, 자취방 이사 등 피치 못 한 사유로 인해서 그만두었다면 써볼 만합니다. ‘나는 큰 이유가 아니면 알바를 그만두지 않는다’는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런 경우가 많지 않기 때문에 과거 알바를 그만둔 사유에 대해서는 안 쓰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면접에서는 단골 질문이기 때문에 물어보면 답변할 수 있을 정도로 마음속으로 준비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4. 주장이 아닌 사례를 위주로 작성
알바 이력서 쓰는법의 기본은 주장이 아닌 사실을 쓰는 것이죠. 사장님이 궁금한 것은 지원자의 주장이 아니라, 실제 사례입니다. 과거 아르바이트 중 일어났던 사례, 과거 경력이 없다면 대학교나 가정, 고등학교에서 있었던 사례입니다. 지원자가 얼마나 성실한지 증명할 수 있는 사례죠.
내가 아무리 꼼꼼하다고 주장해도 사장님은 그 것이 사실인지 아닌지 알 방법이 없겠죠. 다만 ‘직전 가게에서 사장님이 나에게 포스기 관리나, 재고 관리에 대해서는 일임하셨다’. ‘재고 오류를 많이 잡아내서 사장님이 내가 하는 보고에 대해서는 모두 믿어주셨다’ 등의 사례를 적으면 주장의 신빙성이 높아집니다.
오늘은 알바 이력서 쓰는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렇게 무료 다운로드 할 수 있는 워드와 한글파일로 구성이 된 아르바이트 이력서 양식 및 이력서 어떻게 쓰는지에 대한 글이었습니다. 알바 자리를 알아보고 계신 분들께 합격을 부르는 서식 자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사항만 잘 지켜서 아르바이트 이력서 양식 다운로드 하여 작성해보시길 바랍니다.